위탁관리업체 현업 종사자로서, 현실적인 취업 방법, 취업 가능한 나이에 대해 정확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주택관리사 취업은 어떻게 하나요?
1.1. 위탁관리업체를 통한 취업(공개채용)
1.2. 위탁관리업체를 통한 취업(구인공고)
1.3. 자치관리 아파트에 취업(구인공고)
1.4. 지원 관련 팁
2. 주택관리사 취업에 나이가 중요한가요?
주택관리사 취업은 어떻게 하나요?
주택관리사는 대부분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취업합니다.
극소수의 기타 관리업을 하는 경우, 주택관리업을 하는 경우 등이 있지만,
모든 부분에서 관리사무소장으로 경험을 쌓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택관리사보를 취득하고,
처음 관리사무소장으로 취업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신입 관리사무소장으로 취업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는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번 째, 위탁관리업체를 통한 취업(공개채용)
위탁관리업체를 통한 취업은,
위탁관리업체에 소속이 되어서,
위탁관리업체에서 관리하는 아파트에,
파견직으로 관리사무소장 근무를 하는 것입니다.
근로계약서는 위탁관리업체와 작성을 하고, 업무는 아파트에서 합니다.
보통 규모가 큰 위탁관리업체에서, 신입 주택관리사보의 인재풀을 확보해놓기 위해 공개채용을 합니다.
위탁관리업체의 공개채용에 합격하면,
위탁관리업체에서 관리하는 아파트에 공석이 나오는 경우,
해당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장으로 배치해줍니다.
더욱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자면,
우선 신입 관리사무소장이 갈만한, 소규모 아파트 단지에 공석이 나오면,
합격생 중에서도, 가서 일을 잘 할 만한 사람으로 우선 면접의 기회를 줍니다.
일을 잘할만한 사람의 기준으로는,
관리사무소장과 관련된 업무 경력이 있는지와,
그리고 지난 포스팅에 설명해 드렸던, 관련 자격증의 유무가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됩니다.
면접은 보통 해당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임원과 보게 되며,
위탁관리업체의 면접을 추가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번째, 위탁관리업체를 통한 취업(구인공고)
모든 위탁관리업체에서 공개채용을 하지는 않습니다.
공개채용을 하지 않는 위탁관리업체에서는 구인공고를 통해,
신입 주택관리사보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구인공고는 주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해당 지회의
홈페이지에 구인공고란에 올라옵니다.
서울이라면 서울 지회가 될 것입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구인공고를 확인하려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회원이 되어야 합니다.
회원이 되려면, 20만 원의 가입회비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주택관리사가 되려면 피할 수 없는 비용이니,
납부하시고 협회에서 제공하는 유용한 정보를
적극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회원 가입 방법 참고 바랍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www.khma.org
지원 팁을 드리자면, 너무 오랜 기간 구인이 되지 않고,
계속해서 구인 공고에 올라오는 아파트는,
어떤 이유가 있는지, 확인 후에 지원하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내가 하면 그 이유를 극복할 수 있을지, 검토 후 지원을 권해드립니다.
세번 째, 자치관리 아파트에 취업
자치관리 아파트는 말 그대로,
자체적으로 아파트를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관리사무소장을 자치관리기구의 대표자로 선임하고,
자치관리기구는 입주자대표회의의 감독을 받습니다.
자치관리 아파트의 구인도,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구인공고를 통해 올라옵니다.
자치관리 아파트의 상세한 설명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네번 째, 지원 관련 팁
지원 관련 팁을 드리겠습니다.
면접에 합격하면, 빠르면 며칠 안에 바로 배치가 되어 근무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원하실 때는 근무에 즉시 투입될 준비를 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급하게 구인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즉시 근무 준비가 되어있다면 채용의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배치 교육도 미리 받으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위탁관리회사를 통한 취업이든, 구인공고를 통한 취업이든,
신입 관리사무소장의 경우, 근무하기 좋은 시설과 여건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우선은 경력을 쌓으시고,
추후에, 좋은 시설과 여건의 아파트 단지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인맥을 통한 취업이 아니라면,
좋은 시설과 여건의 아파트 단지에는,
이미 경력자 선배님들이 근무하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일단은 경력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임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주택관리사 취업에 나이가 중요한가요?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취업이 가능한 나이에 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업에서, 보통 신입 관리사무소장으로 선호되는 나이는 4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동별 대표자들의 연령대가 높은 경우 등,
60대에서 채용되는 경우도 있으니, 나이가 많다고 채용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취업 가능성을 놓고 말씀을 드리면,
빠르면 좋지만, 늦어도 50대 중반 늦어도 후반에는,
신입 관리사무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60대 신입 관리사무소장의 수요는 많지 않은게 현실이라,
취업 자체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단 취업이 원활하게 가능할 때,
업무를 시작하셔서, 경력을 쌓으시고,
일단 경력이 쌓이면, 그때부터는 나이는 더 이상 크게 중요치 않게 됩니다.
제가 근무하는 위탁관리업체에서는 60대 중후반의 관리사무소장님들이 전체의 약 20%가 있습니다.
경력자는 나이보다 경력과 업무 능력이 우선이니,
계속 공부하고, 정진하셔서 전문성을 키우면,
나이와 무관하게 오래오래 근무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상, 주택관리사 취업 관련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주택관리사 연봉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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